Wednesday, October 10, 2007

Radiohead - In Rainbows

Radiohead 새 앨범 'In Rainbows' 샀어요.

www.inrainbows.com
에서만 파는데, 48.4 mebibytes 크기 ZIP 파일 형태로 아래와 같은 형태로 된 노래 열 곡을 담고 있어요.
  • Kind : MPEG audio file
  • Format : MPEG-1, Layer 3
  • Channels : Joint Stereo
  • Bit Rate : 160 kbps
  • Sample Rate : 44.100 kHz
'Kid A'와 'Amnesiac'에서 쓴 방법론으로 어떻게 'OK Computer'를 만들지를 이제야 안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오늘도 정말정말 너절한 하루였는데! 이 노래들 때문에 갖게 된 모순된 행복감, 그거 때문에 울 것 같아요.

Saturday, August 25, 2007

언젠가 황석영이란 분께서

언젠가 황석영이란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대구에서 문인들 모임이 한번 있었지. 스무나뭇이 모였는데, 말석에 어떤 ‘지방 문인’이 하나 끼여들어 앉더라구. 그의 맞은편에는 김지하 씨가 앉았고. 그 ‘지방 문인’이 김지하 씨한테 이러는 거야. “김부식은 명문장이고, 이완용은 명필이다!” 듣다못해 내가 냅다 소릴 질렀지. 아니 그럼 동학농민혁명 때 삼식이가 일본군 총에 맞아 죽으면서 “이완용은 명필이다!”하고 죽냐? “이완용은 매국노다!”하고 죽지! 이완용이 명필이란 얘긴 뭐냐? 문학의 사회성을 떠나서 순수 문학만으로 가치가 있다는 얘기거든. 뻔한 얘기지. 김부식이고 이완용이고 다 반동 아냐? 사회적으로 볼 때 그런 반동도 글씨 잘 쓰고 글 잘 지으면 다 훌륭한 예술가 아니냐는 거지.
지금도 똑같아. 뭐 다를 게 있어? 조선일보의 수구반동 논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니까 극우 파쇼적인 논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아니 그럼 광주학살 때 삼식이가 총맞아 죽으면서 “조선일보의 극우 파쇼적인 논리도 존중해야 한다!”라고 외치면서 죽어야 하냐? “조선일보는 우리를 폭도로 몰았다!”고 외치면서 죽지!
갑자기 생각이 나서. :)

References

Thursday, April 19, 2007

Virginia Tech 학살

이번 Virginia Tech 학살 소식을 듣고 든 생각 중 하나가 이거다.

Columbine 고등학교 학살에 대한 Wikipedia 글에 있는 말처럼, 체포하여 재판정에 세워서 분노를 퍼부을 수 있는 범인이 이미 죽어 버리고 없는 상황이란 것. 그리고 이번에는 '폭력이 난무하는 비디오 게임'이나 '사악한 록 스타' 같은 거 말고도, 선량한 보통 사람과 구분지을 수 있는 '국적은 대한민국'이란 특징까지 존재한다는 것.

물론 거기 사람들이 “그래서 한국놈들은 나쁜 놈들이예요!”라고 대놓고 떠들고 다닐 정도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Monday, April 9, 2007

Tuesday, March 20, 2007

Radio Remote 쓰면서 아쉬운 점

iPod는 대부분 음악을 듣다가 stereo minijack에 꽂힌 헤드폰을 빼버리면, 틀던 음악을 pause 상태로 바꾸는 기능이 있다. 아래 iPod들에서 확인해 봤다.
  • iPod (20 GB Click Wheel)
  • iPod shuffle (512 MB)
  • iPod nano (Second Generation) (8 GB)
Radio Remote(이하 '얘')를 쓰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건 바로 'iPod nano (Second Generation) (8 GB)'(이하 '내 iPod')에 얘를 붙이고 얘의 stereo minijack에다 헤드폰을 꽂아서 듣고 있다가...
  1. 내 iPod에서 얘가 빠지거나,
  2. 얘의 stereo minijack에서 헤드폰이 빠지거나
...해도 음악이 pause 상태로 가지 않는다는 것.

물론 이건 'PocketDock Line Out USB'의 경우도 마찬가지.

Monday, March 19, 2007

William S. Clark이라는 사람이 말했다.
Boys, be ambitious!
나도 말한다.
Porks, be delicious!

References

Tuesday, March 13, 2007

이명박 관련 링크 둘

  1. 이명박 시장 ‘하나님께 서울 봉헌’ 발언 물의 : 사회 : 인터넷한겨레
  2. 이명박·박근혜 ‘불심’에 호소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정도가 덜할 뿐 많이들 저럴 거다. 근데 1 정도로 해놓고 2는 좀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라디오나 들어 볼까 2

아침에 지하철이 아닌 택시 탈 때 자주 접하게 되는데, 두 시간짜리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 뭐, 대부분 아는 방송.

Links

Sunday, March 4, 2007

2년째 나홀로 입학

올해 신입생이 한 명 뿐인 어느 초등학교 분교의 입학식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실린 기사를 보았다.

어느 분이 단 코멘트처럼 나도 아이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

Links

Thursday, March 1, 2007

조선일보 명조체

2005년 10월 10일 월요일에 한겨레신문사가 한겨레결체를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조선일보사가 글꼴 하나를 공개했다.

보급 기간은 2007년 3월 한 달 동안이라고 한다.

References
Links

Tuesday, February 27, 2007

'Rules of Engagement'라는 Sitcom의 Pilot Episode 처음에 나오는 말이다.

When you're single,
you're exactly as happy as you are.

When you're married,
you can only be as happy as the least
happy person in the relationship.

Links

양심수

양심수(prisoner of conscience)란, 국제 앰네스티에서 만들어 낸 개념으로써 이에 따르면, 폭력을 쓰거나 주창하지 않았음에도 아래 때문에 갇혀 있는 이들을 말한다.
  • 정치적, 종교적 또는 그 밖의 신념.
  • 출신 인종, 성별, 피부색, 언어, 언어, 출신 국가 또는 사회, 경제적 지위, 출생 또는 그 밖의 상태.

References

라디오나 들어 볼까 1

지난 9일 금요일에 주문해서 13일 화요일에 받은 iPod Radio Remote.

라디오나 들어 볼까?
사실 김태훈 님 방송을 좋아해서. :)

iTunes Store > Celebrity Playlists > Thom Yorke's Playlist

지난 1월 23일 월요일, iTunes Store에 올라 온 Thome Yorke's Playlist.

  1. Horse and I - Bat for Lashes, Fur and Gold, The Echo Label, 2006.
  2. Silikon (Featuring Sasha Perera) - Modeselektor, Hello Mom! (iTunes Version), BPitch Control, 2005.
  3. Raid (Featuring Medaphoar) - Madvillain, Madvillainy, Stones Throw, 2004.
  4. I've Hardly Been - Stephen Malkmus, Face the Truth, Matador, 2005.
  5. Scorn - Surgeon, Basictonalvocabulary, Tresor, 1997.
  6. No Hope Before Destruction - The Dears, Protest - EP, Ace Fu Records, 2004.
  7. Skuff'd - Boxcutter, Oneiric, Planet Mu, 2006.
  8. Closer (Featuring Madvillain) - Quasimoto, The Further Adventures of Load Quas, Stones Throw, 2005.
  9. Drum Gets a Glimpse - Liars, Drum's Not Dead, Mute Records Limited, 2006.
  10. What It Look Like - Spank Rock, YoYoYoYoYoYo, Big Dada, 2006.

References

30

Deli Spice의 '30'이란 노랫말 일부.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 어디에서 왔는지조차도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어, 목이 터져 버릴 것만 같은데
누구도 울지 않을 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대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초라하고 조그만 내 무덤엔

References
  • Deli Spice, 슬프지만 진실…, 2000.